국수호박 효능과 영양성분 (일명: spaghetti squash)

 

정보

 

국수호박의 평균 길이 30cm, 직경 15cm, 무게 4-8파운드의 중소형 크기를 가진 채소입니다. 이 채소는 멜론과 비슷한 직사각형 원통형으로, 작고 거친 연한 갈색 줄기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껍질은 단단하고 매끄러우며, 품종에 따라 녹색에서 성숙하면 선명한 카나리아 노란색 또는 연한 노란색으로 변합니다. 과육은 두껍고 조밀하며 촉촉한 연노란색을 띠며, 실 같은 과육과 편평한 크림색 씨앗이 있는 큰 구멍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특히 요리 후에는 엔젤 헤어 파스타와 유사한 길고 반투명한 끈 모양의 독특한 과육이 생성되며, 부드러우면서도 약간의 바삭함이 느껴지고 매우 부드러운 맛을 제공합니다.

 

역사

 

국수호박의 기원은 중앙 아메리카로, 이 채소는 탐험가와 무역로를 통해 전 세계로 전파되었습니다. 1850년 중국 만주에서 처음 기록되었으며, 스쿼시가 중국에 전래된 정확한 경로는 불분명하지만, 당시 현지인들에게 중요한 식량원이었습니다. 1921년, 일본의 아이치현 농업협회 연구소를 통해 일본에 처음 소개되었습니다. 1934년, 일본의 사카타 시드 컴퍼니는 개량된 품종을 개발하여 "소멘 난킨"이라는 이름으로 상업적으로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1936년, W. 애틀리 버피 앤드 코(W. Atlee Burpee and Co.)는 이 스쿼시를 북미에 도입하고 "야채 스파게티"라는 이름으로 씨앗을 판매했습니다. 스파게티 스쿼시는 처음에는 큰 인기를 끌지 못했지만, 제2차 세계 대전 동안 가공 식품을 구하기 어려운 시기에 파스타 대용으로 사용되며 점차 인기를 얻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스파게티 스쿼시는 북미, 중앙아메리카, 남아프리카, 유럽, 아시아 및 호주에서 널리 재배되고 있으며, 농산물 시장, 식료품점 및 온라인 씨앗 카탈로그에서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영양성분

 

조리된 스파게티 스쿼시(소금 없이 삶거나 구운 것) 한 컵에는 약 42칼로리, 단백질 1.0g, 지방 0.4g, 탄수화물 10.0g, 섬유질 2.2g, 당 3.9g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채소는 비타민 C, 비타민 B6, 니아신, 칼륨, 망간, 그리고 약간의 칼슘을 함유하고 있어 영양가가 높습니다.

 

선택 방법

 

스파게티 스쿼시를 고를 때는 껍질이 단단하고 크기에 비해 무거운 것을 선택하세요. 부드럽거나, 심하게 멍이 들었거나, 베이거나 울퉁불퉁한 스쿼시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껍질은 매끄럽고 짙은 노란색을 띠어야 합니다.

이 채소는 적절하게 보관하면 몇 달 동안 신선하게 유지될 수 있습니다.

 

저장 방법

 

스파게티 스쿼시는 자르거나 손상되지 않은 상태에서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1~3개월 동안 보관할 수 있습니다. 냉장고에 보관하면 빨리 상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익힌 스파게티 스쿼시는 밀봉된 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하고, 3~5일 이내에 섭취하세요.

 

준비 방법

 

국수호박을 자르는 것은 피부가 매우 두껍고 질겨서 어려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국수호박을 통째로 굽는 방법을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먼저 포크나 날카로운 칼로 껍질에 구멍을 뚫은 후, 씨 부분을 제거 한 다음, 베이킹 시트에 올려 화씨 375도(섭씨 190도)에서 약 1시간 동안 굽습니다. 이렇게 구운 후에는 쉽게 자를 수 있습니다.

 

20분 동안 물에 삶는 방법도 있습니다. 투명해질 때까지 삶아 준 다음 찬 물로 주물러 주면서 면을 긁어내면 국수처럼 나옵니다. 

 

또한, 스파게티 스쿼시를 반으로 자르고 오븐이나 전자레인지에서 구울 수도 있습니다. 오븐에서는 약 45분, 전자레인지에서는 약 12분 정도 걸립니다. 스쿼시가 익으면 포크로 살살 긁어 국수처럼 보이는 '줄기'를 만들어주세요.

 

스파게티 스쿼시는 전통적인 파스타 대신 사용할 수 있어 건강한 대안이 됩니다. 베타카로틴, 식이섬유와 폴리페놀이 풍부해서 포만감을 주고 변비 치료에도 도움이 되어 다이어트에 효과적입니다. 요리한 스파게티 스쿼시에 마리나라나 볼로네즈 소스를 얹어 즐겨보세요. 실제 스파게티와는 맛이나 식감이 조금 다를 수 있지만, 건강하고 맛있는 선택입니다. 또는 올리브 오일이나 버터를 뿌리고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하여 반찬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