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스로 그릭요거트 만드는 법

안녕하세요!

저는 집에서 그릭요거트를 자주 해 먹는데 제가 해 먹는 방법을 소개해 주려고 해요!

그릭요거트는 맛있고 건강에 좋은 간식으로, 샐러드나 디저트에 활용하기에도 아주 좋아요. 저는 매일 아침 그릭요거트에 과일, 그래놀라, 치아씨드, 견과류, 햄프씨드, 스피룰리나 가루 등을 넣어서 먹으면

디저트 느낌 나는 건강한 아침이 완성되어요!!

매일 아침 이렇게 먹으면 먹고 싶은 욕구가 줄어들어서 폭식을 막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많이 되어서 좋아요!

최대한 먹고 싶은 걸 먹되 적당한 양을 먹는 게 아주 중요해요.

재료
- 우유 900ml 2개 (원유 100% 저는 매일우유 데일리 밀크 사용했어요.)
- 불가리스 150ml 2개 (종류 상관없어요.)

도구
- 스테인레스 볼
- 온도계 (필수 아님)
- 대용량 2L 이상 플라스틱 통
- 체
- 면보 또는 천

만들기

우유는 상온에서 2시간 정도 놔둔 걸 사용해야 유산균이 죽지 않고 사용할 수 있어요~!

불가리스 섞기
우유에 불가리스를 넣고 잘 섞어줍니다. 요거트가 균일하게 발효될 수 있어요. 스테인레스 제품은 쓰지 마시고 가급적 나무 숟가락으로 휘익 휘익 저어줍니다.

랩으로 감싸기

발효하기
잘 섞은 혼합물을 넣은 플라스틱통 뚜껑을 닫은 뒤,
전기포트에 뜨겁게 데운 물을 부어줍니다. 그리고 따뜻한 곳에서 8-10시간 동안 발효시킵니다. 발효시간은 기호에 따라 조절할 수 있는데, 시간이 길수록 요거트가 더 진해집니다. 발효 온도는 약 40도 정도가 적당합니다. 전기밥솥의 보온 기능을 사용할 때도 있고, 전자렌지 안에 데우고 남은 잔열을 활용하면 좋아요.

요거트가 잘 만들어졌네요!!

 

네모나게 꾸깃한 부분 없이 접어줘야 나중에 요거트를 남김없이 잘 가져갈 수 있어요!

유청 빼기
발효가 끝난 요거트를 체에 면보나 천을 깔고 올린 뒤, 냉장고에서 4~6시간 동안 물기를 빼줍니다. 이 과정에서 요거트의 농도가 진해지고, 그릭요거트 특유의 쫀득한 질감이 만들어집니다.
저는 처음 2시간 정도 유청을 많이 빼주고 (가벼운 무게)

유청이 1리터나 나왔어요~

한번 더 접고 위에 더 무거운 걸 올려줘요.

 

한번 더 접고 위에 더 무거운 걸 올려줘요.

무거운 무게를 올려서 다시 2차로 유청을 6시간 정도 빼줍니다.

꾸덕한 요거트 완성!

마무리
물기가 빠진 그릭요거트를 깨끗한 용기에 담아 냉장보관하면 됩니다. 이렇게 만든 그릭요거트는 약 이주일 정도 보관할 수 있어요.
우유 1800ml + 요구르트 300ml = 2100ml
에서 그릭 요거트 635g 정도 나왔습니다.
가격대는 우유는 2팩 3980원
불가리스 행사해서 2개 1247원
총 5227원에 만들었습니다. (노동비 .. ㄷ ㄷ)
걸리는 시간은 요거트 만드는 시간 10시간 + 유청 빼는 시간 10시간 해서 하루 정도 걸리르는 것 같아요.
제가 하는 건 없고 중간중간 30분? 만 걸리고 기다리는 시간이 대부분이에요!
처음 과정이 귀찮으면 서울우유 더 진한 플레인 요거트 1.8L로 만드는 것도 방법이에요~
그건 7980원인데 750g 정도 나왔던 것 같아요!

여러분도 한번 집에서 건강하고 맛있는 그릭요거트를 만들어보세요. 생각보다 간단하고, 직접 만든 요거트는 시중에서 사는 것보다 훨씬 꾸덕하고 맛있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