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시작하기 (+유튜브 썸네일 팁)

학교를 졸업한 지 한 달이 지났다.

 

요즘 시국이 시국인지라 취업이 하기 힘든 시기이다.

 

난 그래서 더 마음이 편하다. 

 

원래 지금 시점엔 학교 졸업생들이 취업이 거의 다 되어가지고 일하기 시작한다.

 

나도 5월 말까지는 스튜디오를 찾아보면서 어디서 일해볼까 하다가 현재는 내가 하고 싶은걸 더 생각하자 해서 유튜브를 시작하게 되었다.

 

오늘 첫 동영상을 올리고 티스토리에도 글을 남긴다.

 

내가 유튜브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유튜브는 내가 학교 다닐때 나의 최고의 선생님이자 멘토였다.

 

우리 학교 교수님들도 물론 훌륭하신 분들이지만 나는 유튜브에서 정말 많이 배웠다.

 

처음 내가 전공한 학과에 간 것도 유튜브의 힘이 크다.

 

내가 처음 3D 학원에 갔을 때 유튜브 동영상에서 처음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인 "코렐라인"의 오프닝 영상을 보았기 때문이다.

 

그때 감동은 지금도 잊히지 않는다. 

 

이렇게 멋진 게 세상에 존재하다니!! 난 무조건 이걸 해야 해!! 하면서 학원에서 열심히 모델링을 배웠던 기억이 있다.

 

코렐라인 회사인 라이카에 메일을 당차게 보내기도 했었다.

 

거기에 일하려면 어느 학교를 가야 하나요??

 

그때 당시엔 아주 친절하게 학교 리스트를 보내주며 이곳을 나오면 될 거야!라고 답장이 왔었다.

 

그 학교는 미국에 있기 때문에 미국으로 유학을 가기로 마음먹었다.

 

부모님의 권유로 미국에 가기 전 캐나다를 먼저 들렸다가 갔다.

 

캐나다에서 2년 정도 영어공부도 하고 애니메이션 공부도 한 다음 한국으로 들어와 유학 포트폴리오 학원을 다니면서 학교를 여러 군데 지원했다.

 

그중에 졸업 작품이 제일 마음에 드는 학교를 가기로 마음먹었다.

 

그로부터 4년이 지나고 취업하려고 하는 시기에! 코로나가 터졌다.

 

아무튼 나는 그동안 많은 것을 배우고 취업이 안되니 나는 내가 만들고 싶은걸 만들겠다.

 

그리고 내가 그랬던 것처럼 다른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하는 영상을 만들어서 유튜브에 올리겠다.

 

여기엔 내가 그러면서 느낀 점을 적어 나갈 것이다. 

 

난 기록하는 걸 예전부터 굉장히 좋아했다.

 

도움되었던 링크는 항상 메모장에 저장하고 사진 저장 예전엔 영화 모으는 취미가 있어서 영화 만화 전용 외장하드 도 있다.

 

게임도 굉장히 좋아했었고 궁금한 것은 해봐야 하는 성격이라 일단 시작하고 본다.

 

유튜브도 티스토리도 일단 시작하고 본다.

 

시작하는 게 반이라는 말이 있듯이...

 

앞으로 방향을 어떻게 해나갈지 여러 가지 생각이 있지만 일단 앞에 있는 것부터 한다.

 

한국으로 돌아가면 시골을 찍어 나갈 생각이다.

 

우리는 오 남매 이기 때문에 시골에서 우리 삶을 찍어 나가면 재미있을 것 같다.

 

오늘은 내가 만든 유튜브를 올리고 내가 마주한 에러를 공유해야겠다.

 

일주일 동안 열심히 작업한 다음

동영상을 올리고

제목하고 내용을 작성한 다음 

동영상 올리는 시간 한 시간 정도를 소비하고 나서 

썸네일을 올리려고 했다.

 

저 미리 보기 이미지 업로드 버튼이 안 눌리는 것이다.

유튜브 미리보기 수정 화면

클릭! 클릭!

 

뭐야

 

왜 안 눌려

 

계속해봐도 안 눌리는 것

 

구글에 열심히 

 

유튜브 미리 보기 이미지 업로드 인증해도 안돼요 등등

 

검색했더니 나오는 말은 휴대폰 인증하란 소리만 하고

난 이미 인증했건만?

인증을 해도 버튼이 계속 안 눌리고

컴퓨터를 바꿔봐도 

인터넷 브라우저를 바꿔도

똑같이 안눌리고 에러도 안 나고 그냥 안 눌렸다.

 

드디어! 찾아낸 해결 방법

 

*해결 방법 : 핸드폰 어플 유튜브 스튜디오 다운받아서 거기서 수정하기*

 

난 일단 아이폰이 있으니

앱스토어로 들어가서

이 앱 다운로드한 다음

구글 드라이브에서 썸네일 사진 저장 한 다음 

유튜브 스튜디오에서 썸네일 성공적으로 수정했다.

 

동영상 클릭한 다음 동영상 근처에 있는 연필 모양 를 클릭하고 수정하면 된다. (아래 사진처럼 생긴 애)

 

https://apps.apple.com/us/app/youtube-studio/id888530356

‎YouTube Studio

아무튼 열심히 머리 굴린 결과 동영상 하나 성공적으로 올렸다.

 

youtu.be/9TVx_GoKvaA

 

난 쌀국수를 아주 좋아한다.

 

새로운 동네에 가면 쌀국수 맛집을 찾는다.

그 동네 쌀국수집은 한 번씩 다 가줘야 한다.

예전에 쌀국수를 너무 많이 먹어서 토한 적도 있지만.. 쌀국수.. 사랑한다...

지금은 동네도 흉흉하고 돈도 없고 다이어트도 해야 해서 못 가고 있지만

한국에 가면 쌀국수 탐방 또 시작해야지

 

아무튼

그래서 학교 과제 중에도 쌀국수 만들면서 휴식을 취하기도 했었다. 그래서 아 첫 유튜브 동영상은 쌀국수를 만들어야지!

그런데 왜 요즘 다하는 실사 같은 쌀국수 왜 안 만드냐

그건 내가 원하는 스타일이 아니기 때문에

난 약간 완벽하지 않은 어딘가 깔끔하지 않는 스타일을 선호한다.

얼떨떨한 순함이 주는 매력이 좋다.

 

그래서 클레이 미니어처를 좋아한다.

하지만 손에 묻는걸 굉장히 안 좋아한다. (그래서 치킨도 젓가락이나 포크로 먹는다..)

그래서 3D가 좋다.

그리고 낭비하는걸 별로 안 좋아하고 돈 쓰는 것도 안 좋아해서

피규어나 미니어처를 모으는 취미는 없다.

이사를 많이 다녀서 약간 미니멀리즘 삶을 살고 있다.

 

지금도 캐리어 가방 두 개 정도 짐이 끝이다.

그래서 컴퓨터를 좋아하고 온라인에 기록하는 걸 좋아한다.

유튜브는 인터넷이 발명되고 나서 현재 나온 지 십 년 정도 되었지만 

후에 이십 년은 훨씬 더 커질걸 예상하고 있다.

그래서 직장이 없는 게 불안하지 않고 유튜브를 시작하는 게 내가 하고싶은걸 하는게 신난다.

한국으로 돌아가면 3D 랑 관계없는 아르바이트 하면서 계속 유튜브랑 티스토리 인스타에 그림 그리면서 지낼 것 같다.

 

유튜브를 시작하는 또 다른 목적은 나랑 비슷한 걸 좋아하고 관심 있어하는 사람들을 만나서 팁 공유하면서 3D 영화를 제작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