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해 방에서만 생활 하던 중에

7월에 내가 가지고 있는 별(스타)이 500개 정도가 소진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아끼고 아껴서 900개 까지 만들고 150개를 사용해 커피 한번 사 먹은적이 있어서 750 개 정도 남아 있었다.

 

스타벅스가 열리면 스타 400개로 컵이랑 텀블러 사야지 사야지... 

아끼다가 다 날릴뻔했다.

 

지금 스타벅스는 드라이브 드루만 열고 있어서 집 근처에 있는곳에선 컵을 찾을 엄두를 못내다가

Fred Meyer 안에 있는 스타벅스를 찾게 되었다.

 

그래서 텀블러를 고르고 리워드로 산다고 하니 매장안이나 공항 같은 어느 상점안에 있는 스타벅스 에선 별 400개 리워드를 사용 못한다는 것이다.

 

150개 핸드메이드 커피는 해줄순 있단다... 

 

별 아깝게 그럴 순 없으니

 

이곳 저곳 알아보기 시작했다.

 

드라이브 드루에선 컵 구매가 가능하지만 특정한 컵 종류를 알아야 한다..

 

종종 컬러체인징 컵을 드라이브 드루로 구매한다는 사람들이 있다.

 

나는 차가 없어서 불가능 하다.. ㅠㅠ 그렇게 고민하다가 드라이브 드루 가 불가능한 곳에선 컵 구매가 가능한지 확인하러 갔다.

 

스타벅스는 많고 많지만 드라이브 드루가 안돼고 매장에 포함 되지 않는 곳을 찾았다. 한 세곳 정도가 있었다. (약 20곳 중에서)

 

집 근처에(기차타고 20분거리) 있는 곳으로 향했다. 

 

그곳은 내가 예상했던곳 보다 많은 종류의 컵과 텀블러가 있었다!!

 

그중에서 엄청 예쁘다고 생각한 유리컵을 400개 주고 바꿔왔다.

 

스타 50개 이벤트 하고 있어서 그거 모아서 800개 만든다음 400개를 다운타운으로 수소문해서 간다음 컬러체인징 컵으로 바꿔왔다.

 

몇일동안 스타벅스 컵이랑 텀블러를 엄청 찾아다녔다.

 

미국이랑 캐나다는 스타벅스가 연동이 되지만 한국이나 아시안에서 연동이 안되어서 한국에 돌아가도 내가 가지고 있는 스타벅스 카드는 사용을 못한다.

 

그래서 스타벅스 컵이나 텀블러 종류도 확연히 차이가 많이 난다. 개인적으로 동양권에 있는 제품들이 훨씬 종류가 다양하고 이쁜것도 많다.

 

미국 스타벅스는 투박 하고 큼직큼직한 디자인이 많다. 

 

미국 스타벅스 제품 종류

가격은 텍스 전 $20 내외 상품으로 고를수 있다. 

열심히 컵을 들어가며 가격을 확인한다음 $19.98 짜리면 만족하면서 리워드로 바꿀수 있다.

컵 종류도 다양해서 이것 저것 용도에 따라 어떤것을 많이 사용하는가 집에 없는 컵 등을 고르는게 이득인것 같다.

난 물을 굉장히 많이 마셔서 벤티 컵을 하나 장만하려고 했다. 

그런데 벤티컵 디자인 괜찮은것은 $20 보다 비싸거나 내가 고를수 있는 것들은 디자인이 굉장히 투박했다. ㅠㅠ

그래서 처음 방문한곳에선 뜨거운 티나 커피를 마실수 있는 유리컵을 고르고 나왔다.

 

짜잔! 내가 고른 진짜 이쁜 스타벅스 텀블러
반짝거리는 유리 재질
용량이 생각보다 적다 355ml
분리할수 있는 뚜껑 (세척이 편리하다)
고무재질을 꽉 끼워 넣지만.. 물이 샌다
무광 처리로 마감된 표면이 너무 좋다
좀 무겁지만 .. 부드럽다.
선물받은 블루보틀 텀블러와 함께 (블루보틀 컵 엄청 좋아요!)
집에 있던 티 타서 마셔보기
너무 이쁘다 히히

첫번째로 고른 엄청 마음에 드는 텀블러!! 빨대로 꽂아서 먹기도 편할것 같다.

약간 무겁고 양이 많이 들어가진 않지만 집에서 따뜻한 티나 커피 넣어 마시면 기분이 그냥 좋다. 

색도 촌스럽지 않고 이쁜 살구색이다.

난 제품 고를때 생각을 너무 많이 하기 때문에 옆에서 친구가 도와줬다.

제품 보는 안목이 띄어나신 분 @@

 

스타 50개를 충전한다음 은행에 볼일이 있어 유일하게 지점이 연 은행에 미팅날짜를 잡은다음 다운타운으로 향하게 되었다.

포틀랜드 다운타운은 여기 온다음에 처음 간것이다. 

요즘 시위 때문에 애플 매장 부서지고 이곳 저곳 매장이 털려서 무서워서 안갔지만 볼일이 있으니 바람도 쐴겸 스타벅스 컵 구경도 더 할겸 가게 되었다.

매장 곳곳은 판지로 막혀있고 그래피티로 가득 찼다.

애플매장을 감싼 문구들과 그래피티

그렇게 다운타운을 구경하면서 스타벅스에서 또 하나의 컵을 데리고 왔다!

다운타운은 음식점들이 다 테이크아웃만 하고 있어서 푸드 트럭에서 음식을 사서 밖에서 먹어야 했다.

친구가 돈까스 샌드위치를 샀는데 진짜 맛있었다!

아무튼 비도 엄청 많이 오고 울적한 다운타운에서 볼일을 마치고 빠져나와 집에서 컵구경을 또 신나게 했다.

친구가 나 보고 다섯살이냐 면서 컵에 엄청 행복 해한다고 비웃었지만 난 무사히 리워드를 쓴게 기뻤다! 

한국에 가져갈 기념품도 생긴것 같아 엄청 기분이 좋았다.

이게 나오면 바로 나간다는 컬러체인징 컵인데 매장에 많이 남아있었다.
색이 이렇게 바뀐다는데 ..!
오호라!!
용량이 709ml 되어서 이거 두잔이면 물 하루치 바로 해결!!
아래는 이렇게 연하게 정보가 써져있다.

이것은 가격이 $18.95 인데 컵이 다섯개나 들어있고 뚜껑하고 빨대랑 같이 하면 가격에 대비 굉장히 괜찮게 나온 제품인것 같다.

친구는 노랑색을 가지고 맥주를 마시거나 물을 마시는데 손을 가지고 대면 지문에 따라 또 색이 변해서 신기하다.

약간 마시는 재미가 있다. 유일하게 걸리는 부분은 그래도 플라스틱이라 건강에 안좋진 않을까..하는 의문이다.

아무튼! 얼마나 쓸지 모르겠지만 좋은 제품 가진것 같아 뿌듯하다.

 

정리해서 별,스타 800개로

 

1. 유리 텀블러 355ml $19.98?

 

 

2. 컬러 체인징 리유저블 컵 709ml 벤티컵 사이즈 다섯개 $18.95

 

 

를 이 두곳에서 무사히 가질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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